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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uba, A7R3

쿠바 -10장(19.03.16)

몽롱했던 머릿속을 파고드는 올드카의 매연과 말레콘의 짠내는 소문대로 지독했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겐 그것조차 매력이었을뿐..

걷기시작한 후 1시간이 지나지않아 나는 눈에 보이는 모든 아바나의 모습들에 이미 매료되었다.


2019. 01.23

Havana, Cu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