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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Jeju, 5DMarkII

제주여행 - 1

3.21부터 3.23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중학교2학년때 처음으로 가본 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 이번이 두번째 여행이었고혼자서 사진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우연치않게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두명의 후배들과 같이하게되었네요.

21일 아침 6시25분 비행기(아시아나)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22.020원) 아싸!하고 예약했으나 그 이른아침에 공항까지 가는 대중교통이 없다는것을몰랐었고 전날(20일) 회식자리때문에결국엔 배보다 배꼽이 더커지게됩니다..ㅋㅋㅋ

너무 어색하고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이번 제주여행은 포토에세이로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더 잊혀지기전에 좋은 기억들을 기록으로남겨서 생생하게 좋았던 기억들 추억하고싶으네요.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말.. 유념할께요..^^

자~~~ 시작합니다!

21일 아침 6시25분! 5시30분까지 공항에서 서로 만나기로했으나 첫날부터 제가 가장 늦게 도착하는 기염을 토합니다.ㅋㅋ 택시아저씨가 길을 몰라서 일산갔다왔네요..ㅠㅠ

비행기에서 대망의 출발을 앞두고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계획합니다. 사실.. 출발과 함께 잠에 빠져들었지만..ㅋㅋ


비행기안에서 이렇게 멋진 일출을 보게되고..


제주도에 도착을하고 비행기에서 내릴 준비를 하던중 나즈막하게 비행기안으로 떨어지는 빛이 이쁩니다. 흰색의 이어폰과 제법 잘어울려보여 부랴부랴 프레임속에 담아봅니다.


들뜬 기분으로 공항을 나서게되고..


렌트카를 렌트를 하였지만 차량의 인수시간(08:00)보다 공항에 더 빨리 도착하면서 8시까지 이번여행에 대한 계획도 막간을 이용해 다시 세워봅니다. 꼼꼼이 "강경숙"군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렌트카를 대여를 하고 출발하면서..강모군이 너무 신났네요..ㅠ

렌트카가 좀 작아보입니다^^ 예전부터 세컨카로 계속 가지고싶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블루)"를 힘들게 렌트를 하고 건장한 남자셋이서2박3일간의 경차여행을 떠납니다.


아침일찍 도착해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위해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식당을 발견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기전 시원한 제주바다를 한번 음미해주는 쎈스는 필수죠..ㅎ


제주의 첫식사를 유명한 "해물뚝배기"로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뜨겁고 배는 고프고... 입천장 다들 데이면서까지 폭풍흡입합니다.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마치고 한림수목원으로 이동중 우연히 만난 무드 버스까페에서 모닝커피 한잔...


다같이 말도안되게 멋진 포즈를 취해보기도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한잔에 몸을 녹입니다.


다시 이동중 만난 등대들.. 언제부터 저곳에 계셨을까.. 한 남자분께서 꽤 오랜시간 새파란 하늘을 응시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귀여운 파랑 마티즈..


그냥 지나가는 귀여운 오토바이도 하나의 재밌는 사진요소가 될수있으며..


떨어지는 빛들 사이에서 유별나게 이쁘고 귀여운 쓰레기통도 저에겐 좋은 사진소재거리가 됩니다.


"협재해수욕장"..

몰디브나 외국의 바다에만 "에메랄드"의 해안이 존재하는줄로만 알았는데 바로 제주도에도 너무나도 이쁘고 아름다운 이 색이 있더군요. 완벽한 에메랄드였습니다.

모두들 흥분에 들떠 사진도 찍고 멋진 제주의풍경도 한없이 감상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까.. 돌탑.. 돌탑.. 그리고 돌탑..


우리 노군은 무슨생각에 잠기는지 한참을 사색하네요..


반면 강군은 이곳저곳 프레임에 담기에 정신없습니다.


제주바다와 너무 잘어울려보였던 우리 마티즈..^^

제 주 여 행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