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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Jeju, 5DMarkII

제주여행 - 4

화창한 하늘아래 마라도에 첫발을 내딛고 무한한 호기심과 함께이곳저곳 거닐어보고 또..프레임속에 담아봅니다.



마라도란 섬이 이렇게 까지 자장면으로 둘러싸여버렸는지 몰랐습니다. 예전에 휴대폰광고의 소재로 마라도에서의 자장면이 소개되었던것같고 근래들어 공중파의 내놓으라하는 유명예능프로그램에서 다시 마라도에서의 자장면을 개그소재로 다루기시작하면서 그야말로 자장면 호객행위부터 시작해서 모든 가게에서의 "원조자장면..." 물결..ㅠ

저희 일행 역시 출출하던차, 그맛이 궁금하던차자장면을 먹습니다.

솔직히말하면 예전에 시장같은곳에 가면 한그릇에 1000원 하는 자장면을후다닥 말아주시고 얼른 서서 먹고 배만채웠던 기억.. 그 자장면 수준이더군요. 하지만 가격은 5000원! 이름은 "해물자장면"이었지만 해물은 오디에? ㅎㅎ

단무지는 참..맛있더군요..ㅋ

중요한것은 때묻지않은 마라도는 이젠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기념사진은 담아야죠..


최남단의 섬에서, 바다위에서, 한때는축구시합도 열렸었나봅니다.


바다는 여전히 아름답기만하고..



화산섬의 잔재... 제주도는 거의 현무암들로 둘러쌓여있다고해도 틀린말은 아니겠더군요. 신기하기도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주도에서의 파란하늘, 에메랄드빛의 바다, 까만색 현무암, 상쾌하고 깨끗한공기,반면 노란빛의 흙들은 많이 없어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모두 깨끗한 느낌입니다.^^


천천히 마라도를 크게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단체사진 준비..


요렇게 나왔습니다..ㅎㅎㅎ 카메라는 올림푸스 E-PL2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이곳에도 혼자 여행하시는 여자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노군이 슬슬.. 그녀의 뒤를 밟기 시작합니다. ㅋㅋ


상쾌하고 화창한 날..


무너져가는 폐가도 이곳에있으니 나름 그림이되었으며..


심심한 백구는 만사가 귀찮은듯 오늘도 어슬렁 어슬렁..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꼭.. 혼자와서 1박도 해보고싶으네요.

사진들을 업로드시키는데 20장으로 제한이 되어있고 제주에서의 기억은 기록을 통해

추억으로 남기고자합니다.

포스팅하는 사진들중엔 맘에 들지않는 사진들도 많지만 하나하나 간직하고싶은 여행이었기에 이 모든사진들을 같이 기록하는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당~ ㅎ